[CJ ENM 영화 해외영업에서 스타트업 홍보마케터 총괄이 되기까지]

저는 재판연구원 최초롱 변호사가 창업한 리걸테크 소셜벤처 ‘화난사람들’의 홍보마케팅 총괄 이현주입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작은 영화 홍보대행사에서 경험을 쌓은 뒤, CJ ENM 영화부문 해외영업팀에서 일을 했어요. 입사 후에는 유명 영화제와 필름마켓(Cannes, American Film Market, European Film Market 등)에서 한국영화를 수입하려는 해외 바이어를 상대로 홍보, 광고, 마케팅, 세일즈 등을 경험했습니다.

“문화 콘텐츠의 꿈의 직장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궁금하시죠? 주저없이 물어봐주세요!”

[꿈을 위해 스웨덴으로 떠나다]

CJ ENM 퇴사 후, 스웨덴으로 떠났습니다. 스웨덴 제2의 도시인 Gothenburg의 University of Gothenburg에서 Social Work and International Human Rights(사회복지학과 내 국제석사 프로그램) 석사 학위를 받았어요. 저도 평생 워킹맘의 자녀로 자랐기에 스웨덴 맞벌이 부모들의 육아가 궁금했는데요. 스웨덴 정부, 노동 환경, 부부의 확대가족 등 인적 네트워크가 미취학 아동의 육아를 어떤 식으로 맞벌이 부모와 분담하고 있는지에 대해 공부하고 그에 대한 논문을 쓰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퇴사 후, 스웨덴에 떠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주저없이 물어봐주세요!”

[나다움을 잃지 않고 새로운 커리어를 쌓다]

저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과 사회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풀어보고 싶은 생각으로 스타트업 ‘화난사람들’에 합류했습니다. 중간중간 좌절과 힘듦도 있었지만 (지금도 많지만^^) 끊임 없이 저답게 살기 위해 고민하는 1인입니다.

저와의 대화로 여러분의 엉킨 실타래 같은 고민이 조금은 풀리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