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B2C 다양한 분야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마케팅 캠페인과 프로모션 마케팅 등을 총괄하여 진행해본 바 있습니다. 진행하며 많은 부분들을 배웠지만 무엇보다 결국 마케팅은 고객이라는 것을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또 마케팅 업계에 본질이 없이 그저 바이패스, 딜리버리 형식으로 마케팅을 하는 것을 보며 많은 회의감을 느꼈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저는 다른 방향성으로 업무를 하려 많이 애썼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진짜 본질을 꾹꾹 눌러 담기 위한 방향성으로 업무역량과 스킬들을 배우다보니 업계 사람들과 지금 재직중인 회사에서 인정받으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중 3개 정도만 자기소개 내용에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1번째 이야기 : 의미 있는 업무를 하게 된 계기 (본질을 찾게 된 계기)

지금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날마다 야근을 하며 업무를 배웠던 것 같습니다.
사실 쉽게 업무를 할 수도 있었고 그저 흘러가는 대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도 있었지만 한 명의 크리스천으로써 그렇게 업무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왕 할 거 제대로 하자라고 생각하며 날마다 야근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안에서 많은 문제들이나 스스로에 대한 고민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 같고 또 다양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툴이나 방법들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2번째 이야기 : 나는 대리인데, 매니저를 하고있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저는 대리의 직급을 맡고 있습니다. 또 다른 직급으로는 파트장이라는 직급을 맡게 되었죠. 지금 회사에서는 정말 빠르게 성장한 편 이라고 주변에서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성장하는 만큼 그에 따른 책임도 뒤따른 다는 것을 성장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현재는 매니저 역할까지 맡게 되어 내부 직원 관리부터 경영팀과의 협업, 또 클라이언트 수주와 전략 컨설팅 등의 실무까지 진행하고 있어 지금도 바쁘긴 하지만 날마다 많이 배우고 뿌듯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3번째 이야기 : 가이드가 없어도 너무 없는거 아니야..?

사실 저는 스타트업에 들어와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가이드나 프로세스가 없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제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걸 기회로 만들어라. 가이드를 너가 만들면 된다." 

저는 이 말을 한 귀로 듣고 흘리기보다 붙잡으려고 애썼고 가이드와 프로세스를 구축하려고 나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지금은 저희 본부 협업 시스템을 어느정도 구축했고 이제는 경영팀과도 어떻게 협업을 해야 하는지 그 Fit을 하나하나 맞추고 있는 중입니다. 

협업을 하며 느꼈던 것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라는 점이였습니다.
사실 이를 위해서는 나보다는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것을 편해하는지 지속적인 피드백을 들으며 상대방 입장에서 고민하는 것을 끊이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많이 어려운 부분이긴 해도 배려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훈련을 자연스레 하게 되어 또 긍정적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