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가폴에서 소비재 Brand manager 로 근무 중인 이유영입니다.

한국에서 학부까지 졸업한 후 국내 회사에서 약 5년 정도 근무했을 무렵 향후 커리어를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당시 comfort zone 이 된 곳을 나가는 것이 두렵기도 했는데요.

제가 가진 경력을 살리면서 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모색하던 중 다양한 국적, 배경, 전공, 그리고 경력을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배울 수 있는 MBA를 선택하였습니다. 다만 가까운 주변에 MBA를 다녀온 사람들이 없었기에 어떤 국가로 가야할 지, 어느 학교에 지원해야할 지 막막하였고, 책과 블로그를 찾아보며 계획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에서 근무하고자 했기에 싱가폴 캠퍼스가 있던 INSEAD MBA 를 목표로 준비하였고,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준비 과정에서 비슷한 길을 갔던 사람들의 경험을 듣고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저는 2019년 12월 MBA 졸업후 2020년 2월부터 싱가폴에서 근무 중에 있고 현재는 P&G 에서 Brand Management 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 학교준비 외에도 실제 해외 생활과 리쿠르팅, 그리고 실제 외국계 회사(Apple, P&G)에서의 제 경험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마치고 해외에서 공부/커리어를 쌓고 싶으신 분, 싱가폴에 취업에 관심있으신 분, 외국계 기업의 문화, 해외에서 사는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들 환영합니다 :)